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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왕년의 꽃미남 스타 카카(40)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조지아의 마라도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21·나폴리)와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맨시티)을 볼 수 없단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카카는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일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올시즌 세리에A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크라바츠헬리아에 대해 "활약이 놀랍다. 그는 늘 해결책을 찾고 경기에 차이를 만들 줄 아는 뛰어난 선수"라며 "크라바츠헬리아와 홀란을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현역시절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한 카카는 이번 월드컵에선 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 따뜻한 날씨, 짧은 이동거리로 인한 빠른 회복 속도 등을 감안할 때 이변 없이 강팀이 우승컵을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