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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난사왕' 오명까지 겹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올 여름 맨유를 떠나려다 실패한 호날두는 최악의 행동으로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조기퇴근으로 징계를 받는 등 실망스러운 행동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경기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며 많은 기회를 주지 않고 있지만, 어쩌다 온 기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골만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득점기계 얼링 홀란드의 기록을 보면 극명히 대조된다. 홀란드는 올 시즌 47번의 슈팅으로 17골을 만들어냈다. 무려 36%의 전환율이다.
하지만 홀란드도 이 선수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본머스의 키퍼무어는 단 8번의 슈팅으로 3골을 만들어냈다. 전환율은 무려 38%에 달한다.
제이든 산초(29%), 훌리안 알바레스(29%), 알렉산더 이삭(25%), 파슨 다카(23%), 이반 토니(23%), 칼럼 윌슨(22%), 타이워 아워니(21%), 로베르토 피르미누(21%)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