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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마르세유 팬들을 향해 '폭죽 이모티콘'으로 복수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마르세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후 SNS 계정을 통해 재미있는 트윗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폭죽 이모티콘'과 함께 'BANG(꽝)'이라고 화답했다.
경기장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마르세유의 승리를 바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마르세유는 최하위로 UCL과 이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경기 후 'BT스포츠'를 통해 통쾌하게 한 방을 날렸다.
그는 "잘 잤다. 우리는 불꽃놀이를 즐겼지만 조금 짧았다"고 웃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