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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비상등이 켜졌다. 핵심 전력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드필더에서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폴 포그바(29·유벤투스)마저 수술 후유증과 또 다른 부상으로 인해 남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각) '전 맨유 스타인 포그바가 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의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부상은 유벤투스 훈련 과정에서 생겼다. 최소 3주 정도는 회복이 필요한 부상이다. 이 부상 이전에도 포그바는 지난 9월에 받은 무릎 수술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토리노와 미국 피츠버그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9월에 받은 무릎 수술 부위를 더 회복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포그바의 월드컵 불참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은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이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은골로 캉테(첼시)도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