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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가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맨유 레저드인 게리 네빌도 '긍정의 신호'로 화답했다. 그는 웨스트햄전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지금 '빅4'로 마무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불과 4~5주 전까지만해도 이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맨유가 첼시, 리버풀, 토트넘 사이에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EPL 1위는 아스널로 승점 31점이다. 2위 맨시티의 승점은 29점이다. 네빌은 두 팀을 차치하고 맨유가 토트넘, 첼시, 리버풀 등과 '빅4'를 다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빌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토트넘, 리버풀과 맨시티의 스리톱,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첼시에 비해 맨유의 스리톱은 현 시점에서 가장 약한 전력이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이 대단한 정신력을 불어넣는 무언가로 극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맨유는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와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