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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관에 그치면 안 될 것 같다."
전북은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1승2무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다. 김 감독은 "스포츠에서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승이란 무대는 전북이든 서울이든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서울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치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전북은 4-3-3 전술을 들고 나온다. 조규성, 바로우, 송민규가 공격을 이끈다. 김진규 류재문 맹성웅이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착용한다. 구스타보는 완전 제외다. 김 감독은 "구스타보는 부상으로 이틀 전에 훈련에 복귀했다. 2차전도 있어서 제외했다"고 했다.
이어 "김진수는 부상 없고, 체력도 괜찮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스스로 관리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후배들한테 혼난다. 후배들이 '체력 아끼지 말고 해라', '왜 오버래핑을 안 하냐'며 꾸짖음을 한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중요하다. 지금 팀에서도 해줘야 한다.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