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SNS에 '헌신, 또 헌신' 감독은 "질문 그만하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0-27 14:56 | 최종수정 2022-10-27 15:15


사진출처=호날두 SNS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헌신, 또 헌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를 앞두고 SNS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호날두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분노했고, 첼시전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후 호날두는 사과했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28일(한국시각) 열리는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그리고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훈련중인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올렸다. 호날두는 '항상 그렇듯 헌신, 또 헌신하며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가자'고 적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였다. 사진 속 호날두는 밝게 웃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 사태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이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엔트리에 들어갈 것이다.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대답을 안할 것이기에,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호날두가 선수단에 합류한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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