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대신 세세뇽, 전혀 충격적이지 않아" 콘테, 변화 불가피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10-23 11:49 | 최종수정 2022-10-23 12:20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반전이 절실한 토트넘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24일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웅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는 충격이었다. 토트넘은 20일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29개의 슈팅을 허용한 끝에 0대2로 완패했다. 위고 요리스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다면 대참사를 당할뻔했다.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공격라인에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뿐이다. 히샬리송은 물론 데얀 쿨루셉스키도 뉴캐슬전에 복귀하지 못한다. 로카스 모우라도 선발 출전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이반 페리시치가 윙포워드로 올라설 경우 3-4-3은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로선 3-5-2 시스템을 다시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풋볼런던'이 뉴캐슬전의 토트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살일적인 일정을 감안하면 변화는 불가피하다. 눈에 띄는 것은 페리시치의 선발 제외다. 롭 게스트 기자는 '라이언 세세뇽이 왼쪽 윙백에 복귀하는 것은 전혀 충격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맨유전에서 부진했다. 손흥민과의 '부조화'도 징크스처럼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올 시즌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EPL)에서 5골-2도움을 기록했는데 모두 페리시치가 아닌 세세뇽과 함께 출전할 때 올린 공격포인트다.

맨유전에서 부진했던 이브스 비수마 대신 올리버 스킵, 벤 데이비스 자리에는 클레망 랑글레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봤다. 오른쪽 윙백의 경우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 징계'가 풀린다. 게스트 기자와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그 외에는 변화가 없다. 손흥민과 케인 투톱은 대체불가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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