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손흥민(토트넘)은 해냈다. 3-4-3 전형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드러냈다. 3-4-3과의 접점을 찾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도 3-4-3이었다. 손흥민의 역할은 다소 달라졌다. 라이언 세세뇽이 왼쪽 윙백으로 나섰다. 세세뇽과의 콤비네이션이 좋았다. 세세뇽은 전방과 후방을 오갔다. 타이밍이 좋았다. 세세뇽이 내려가면 손흥민이 뛸 공간이 많았다. 세세뇽이 올라가면 손흥민은 케인 뒤로 돌아들어가며 뒷공간을 노렸다. 경기 내내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
손흥민은 후반 들어서도 종횡무진했다. 날카로운 모습으로 프랑크푸르트를 흔들었다. 후반 15분 투타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맹활약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아웃됐다. 토트넘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