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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큰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스톤빌라는 노팅엄이 탈꼴찌에 성공하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도 상대가 1명 퇴장당한 호재를 이용하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겼었다. 아스톤빌라는 9경기 승점 9점으로 강등권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이에 제라드 감독도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아무리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라도, 경기력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공격, 득점이다. 아스톤빌라가 멀티득점을 한 경기는 개막전이었던 에버턴전이 유일하다. 제라드 감독은 이에 대해 "물론, 어느 정도까지 퍼포먼스가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승부를 승리로 바꾸려면, 공격 마지막에서 좋은 기량으로 해결을 해줄 수 있는 빅네임 선수들이 필요하다. 지난 몇 경기 우리는 이 부분에서 좌절했다"고 밝혔다.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했는데, 2골을 기록한 선수가 단 1명도 없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