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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진짜 딱 한 경기 남았다."
고 감독은 "어떻게 보면 성공적인 시즌이다. 나도,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 팀에는 경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다 열심히 해줬다. 사실 리그 시작 전에 '우리 선수들이 K리그에서 통할까' 물음표가 있었다. 고민이 많았다.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갖게 됐다. 각오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는 앞선 39경기에서 10승11무18패(승점 41)를 기록했다.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위 확정이다. 김포는 개막 전 '꼴찌 후보'였던 만큼 예상 밖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2022시즌 마지막을 홈에서 마무리한다. 고 감독은 "올해 홈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