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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고의적인 무시인가, 전술 이해 부족인가.
특히나 안소니는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의 인연으로 데려온 선수다. 무려 855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그러나 안소니는 정작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팀 합류 후 훈련 과정에서 텐 하흐 감독이 수비에 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시한 내용을 맨시티전에서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 결과적으로 우측 윙어로 나온 안소니가 라이트 백 디오고 달롯을 수비적으로 전혀 돕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왼쪽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윙어 제이든 산초와 티렐 말라시아의 연계 플레이도 좋지 못했다. 산초나 안소니 모두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