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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첼시까지 '올인'이다.
리버풀 영입의 1순위. 벨링엄이다.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그의 인기는 절정이다. 리버풀과 더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첼시가 있다.
도르트문트는 일찌감치 벨링엄의 이적료를 책정해 놨다. 1억3000만 파운드(약 2048억원)이다. 강력하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재능은 확실하다. 올해 19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 허리의 중추다. 게다가 도르트문트에서도 핵심이다. 이미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분데스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일찌감치 제이든 산초와 비교되며, 첼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제이든 산초보다 주드 벨링엄이 더욱 가치있는 선수'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다. 벨링엄이 꼭 필요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데리고 있기에는 존재감이 너무 커져 버렸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