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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우리 우디네세로 와!"
구단 공식 SNS에 뜬금없이 호날두가 등장했다. 잘 나가는 분위기를 슈퍼스타 영입의 호기회로 삼는 센스를 보여줬다. 호날두는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꿈꾸며 프리시즌 내내 맨유 훈련캠프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적 시장 끝까지 빅클럽행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유에 눌러 앉았다. 16일 유로파리그 약체 FK셰리프전(2대0승)에서 시즌 첫 골맛을 봤지만 리그 6경기에선 침묵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잘나가는 우디네세가 호날두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내 야망은 크다(La mia ambizione e grande)"라는 호날두의 명언과 함께 그의 사진을 실었다. 해당 포스팅 아래 우디네세 골키퍼 마르코 실베스트리가 댓글을 통해 호날두에게 '직격' 러브콜을 보냈다. "호날두, 우디네세로 와!"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