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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특급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몇년간 좋은 모습을 보인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저조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리진 보강 실패가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부랴부랴 아르투로 멜루를 데려왔지만, 계약해지까지 검토할 정도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 여름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8500만파운드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만큼 이 금액 이상을 투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로 떠오른 발베르데를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발베르데는 우리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한조에 속한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인만큼, 그의 거취는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