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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이재성 "마지막 평가전, 각별한 각오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9-19 16:47


NFC 들어서는 이재성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축구대표팀의 9월 평가전에 출전하는 이재성이 19일 소집훈련이 시작되는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엔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에 나선다. 2022.9.19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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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 평가전인만큼 같한 각오로 왔다."

이재성(마인츠)의 각오였다. 벤투호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한차례 더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이는 공식 A매치가 아니라 해외파 합류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벤투호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포함이 유력하지만, 각오는 남다르다.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19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6월에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대표팀 밖에서 봤을때 다시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다시 건강하게 들어가 기쁘다. 마지막 평가전인만큼 보다 같한 각오로 왔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현재 몸상태는.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만족할 컨디션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훈련하고 있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어 좋게 생각한다.

-핵심 선수인데.

늘 대표팀이라고 주전이라 생각한 적은 없다. 경쟁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번에도 훈련 때 좋은 모습 보여서 경기에 나가는게 목표고 바람이다.


-이번에 나서면 2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데.

특별한 것은 없고, 지난 러시아월드컵 경험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어떻게 준비할지 알고 있고, 친구들에게 조언할 수 있다.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 알기에 감사함을 알고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 선수들은 뭐라 하나.

축구선수로 한국선수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이 월드컵을 최종꿈이라고 말한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선수들도 한국 응원한다고 말해준다. 월드컵에서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가뭄이 길어졌을때 어땠나.

걱정하지 않았다. 분명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다. 대표팀 들어오기 전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쁘다.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김민재가 잘하는데.

민재가 룸메이트를 하면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수비수로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다 보여줘서 기쁘고 대견하다. 대표팀에서 더 좋은 역할 해주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이번 평가전의 목표는.

팀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발 맞출 부분이라 우리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 지금 하는 것을 유지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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