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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 의지가 200% 나왔다."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의 말이다.
경기 뒤 최 감독대행은 "경기장에 와 주신 팬들께 승리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서울전을 준비하면서 하고자 했던 것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무승부(2대2) 하면서 원동력을 얻은 것 같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200% 나온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 무실점 경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제주전에 이어 이날도 득점을 기록한 고재현과 세징야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최 감독대행은 "경기장 안팎에서 잘 해주고 있다. 특히 세징야는 주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