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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은중호'가 스리랑카를 가볍게 제압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의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6대0으로 완성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몽골(16일)-말레이시아(18일)와 격돌한다.
한국은 이날 스리랑카를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아냈다. 전반 2분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26분 이영준의 헤딩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막판에는 스리랑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후반에도 3골을 추가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준상이 헤딩골을 완성했다. 이준상은 후반 24분과 31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