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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왜 퍼거슨 경의 벽화를 그리고 있니?'
예술가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한 무리의 예술가들은 런던 서부 하운슬로우에 여왕의 얼굴을 대형 벽화로 그렸다. 그러나 이 추모 벽화가 논란에 휩싸였다. 수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벽화에 묘사된 여왕의 얼굴이 여왕 본인보다 오히려 퍼거슨 경을 닮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팬은 '도대체 왜 여왕이 아닌 퍼거슨 경의 얼굴을 그리고 있나'라며 이상한 벽화를 조롱했다.
이어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오아시스의 멤버였던 노엘 겔러거를 닮았다는 의견이나 최근에 사망한 미하엘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 연방의 원수를 닮았는 비판도 나왔다. 확실한 건 이 추모 벽화가 여왕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