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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종 명단 꾸리기가 쉽지 않다."
라인업 변화가 크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 문선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이승기 맹성웅 김진규 김보경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포백에는 김진수 박진섭 구자룡 최철순이 위치한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김 감독은 "(최종 명단) 18명 꾸리기가 쉽지 않다. 부상 선수가 많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우승이란 목표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 잘 이겨낼 것으로 생각한다. 추석을 앞두고 있다.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진수는 근육 통증이 있어서 김천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걱정이 많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 카타르월드컵도 있어서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다. 최대한 배려하면서 해야한다. 이번 경기에 김문환이 나오지 못한다. 베테랑 최철순이 나온다.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김천 상무에서 복귀한 조규성이다. 10일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김 감독은 "조규성이 충성을 했다. 특급 외국인 선수가 온 것 같다고 했다. 가기 전에 좋았던 것, 김천 상무에서 좋았던 것, 국가대표팀에서 좋았던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다음 경기부터 구스타보와 투톱으로 할 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