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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4시(이하 힌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을 갖는다.
7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딜레마와 함께 마르세유를 상대로 라인업을 정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세 가지 딜레마는 케인과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체력 배분 문제, 그리고 6경기 연속 골이 터지지 않고 있는 손흥민의 로테이션 변수를 지적한 부분이다.
풋볼 런던은 '6경기에서 단 1어시스트에 그친 손흥민에 대한 걱정이 여전히 토트넘에게 있다. 다행히 토트넘은 스리톱 자리를 놓고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경쟁할 수 있고, 더 높은 수준으로 밀어부칠 수 있다'고 했다. 즉, 손흥민이 스타팅 멤버에서 빠지고 케인, 히샬리송, 클루셉스키의 스리톱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 역시 휴식이 필요하다. 풋볼 런던은 '케인은 워낙 중요한 선수다. 부상으로 잃어서는 안되고 그가 쉬어야 한다면 히샬리송이 유능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때문에 로테이션 변수가 많은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어떤 스타팅 멤버를 낼 지 주목된다. 일단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최전방, 페리시치,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로얄이 2선,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스리백, 요리스 골키퍼가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