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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활짝 웃은 레알 마드리드.
이번 새 시즌 개막 후에도 그의 뜨거운 감각은 식지 않고 있다. 벌써 5경기 3골 2도움이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와의 장기 연장 계약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니시우스도 화답했다. 스페인 시민권을 취득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유럽연합에 소속된 국가 선수가 아니면 5명 보유, 3명 경기 출전 규정이 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고 3명이 브라질 선수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 다른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오기도 힘들고, 원하는 선수 영입도 추진할 수 없었다. 레알은 올 여름 가브리엘 제주스를 데려오고 싶었지만, 이 규정에 막혀 그가 아스널로 가는 걸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니시우스가 유럽연합 소속 선수가 되며 비유럽연합 소속 선수 한 자리에 여유가 생겼다. 올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비유럽연합 출신 선수 영입에 있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레알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