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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파이터 등극, 아스널 MF 신경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00:58 | 최종수정 2022-09-06 05:37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맨유)가 그라운드 위 파이터 기질을 드러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맨유(승점 12)는 4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적생' 안토니가 있었다. 안토니는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직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다. 폭발적이었다. 그는 전반 35분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작렬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그는 득점 직후 맨유 엠블럼에 키스하며 환호했다.

웃지 못할 장면도 있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안토니는 정말 아름다운 골을 만들었다. 놀랄 것도 없었다. 그는 열광적으로 축하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그라니트 샤카(아스널)는 화가 났다. 두 사람이 다소 격앙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샤카가 경기 재개를 위해 공을 받으려 했다. 안토니가 공을 경기장 밖으로 던졌다. 샤카가 왜 화를 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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