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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정진원 통신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 대해서는 "유벤투스에서 같이 많이 뛰었다. 좋은 친구"라면서 "그와 상대하는 것이 기쁘다. 그는 최고의 팀에서 잘하고 있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구단들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도 당장 마르세유전을 비롯해 맨시티 원정경기, 스포르팅리스본 원정경기,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를 3~4일 간격으로 치른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솔직히 토트넘의 스케줄은 미쳤다. 중요한 경기가 연달아 6일 안에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와 구단과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팀에게 좋지 않다 승점을 잃을 수 있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