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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롱 제스처'…'박치기 퇴장' 리버풀 8500만 파운드 스타 논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04 08:04 | 최종수정 2022-09-04 10:27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리버풀)의 거침없는 행동이 또 한 번 포착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누녜스는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상대 얼굴에 '박치기'를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누녜스는 맨유(원정·1대2 패)-본머스(홈·9대0 승)-뉴캐슬(홈·2대1 승)과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누녜스는 이날 징계에서 풀려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오히려 이번에도 제스처로 논란을 야기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누녜스는 EPL에서 빠르게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리버풀은 누녜스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홈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무모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불행하게도 그는 복귀전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VAR(비디오 판독) 과정에선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경기가 0-0이던 후반 25분이었다. 에버턴의 코너 코디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누녜스는 코디의 뒤를 따라 걸었다. 코디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코디를 향한 제스처는 뻔뻔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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