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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만 없었지 모든 것을 다했다.'
2-0 리드를 잡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교체했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기록이 입증한다. 슈팅수 4개, 유효슈팅수 2개, 키패스 5개, 터치 55회, 패스성공률 97%, 모든 부분에서 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고무적인 것은 특유의 스피드를 찾았고, 케인과의 호흡이 살아났다. 여기에 히샬리송과도 좋은 케미를 보이며, 여러 찬스를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내 네번째로 높은 7.41의 평점을 줬다. 풋몹은 히샬리송,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7.9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크로스로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케인과의 환상 호흡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모든 것을 보여준 에너지틱한 퍼포먼스였다'는 극찬과 함께 평점 8을 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