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수원 떠난 그로닝, 덴마크 AGF 자유계약 입단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8-31 18:17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공격수 그로닝이 모국으로 돌아갔다.

덴마크 클럽 AGF(Aarhus Gymnastikforening)는 31일(현지시각) 그로닝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그로닝은 구단을 통해 "수원에서 조건이 바뀌어 덴마크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이제 AGF를 저의 새로운 클럽이라고 부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AGF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로닝은 올초 큰 기대를 모으며 수원에 입단했다. 하지만 박건하 전 감독과 이병근 현 감독 체제에서 모두 자리를 잡지 못했다. K리그1 14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결국 수원과 협상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덴마크로 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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