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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 센터백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수비수 라파엘 바란은 세계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1m91의 강력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스피드를 지녔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강심장을 지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의 불안으로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다.
맨유는 첫 2경기에서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마르티네스와 함께 짝을 이룬 바란의 강력한 수비력이 빛을 발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7일(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비 시즌 바란에게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주문했고, 바란은 적극적으로 소화했다. 결국 개막 이후 2경기에서는 적응이 늦었지만, 강력한 센터백으로 변화했다'고 극찬했다.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의 명성은 대단하다. 단, EPL 최정상급 수비수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뭔가가 필요했다. 비 시즌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바란은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