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유로파 코리안 더비' 올림피아코스vs프라이부르크 확정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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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로파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황인범이 속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독일)가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UEL) 조편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는 G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을 꺾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1대1로 맞섰다. 승부차기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한 올림피아코스가 3-1로 승리하며 UEL 본선을 위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1번 포트에는 AS로마,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유,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브라가(포르투갈),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 올림피아코스가 위치했다.

2번 포트에는 페예노르트, PSV 아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스타드 렌, AS모나코(이상 프랑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말뫼(스웨덴),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가 속해 있었다.

3번 포트에는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 레알 베티스(스페인), 미트윌란(덴마크), 보되/글림트(노르웨이),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우니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이상 독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자리 잡았다.

마지막 4번 포트에는 낭트(프랑스), 헬싱키(핀란드),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라르나카, 오모니아(이상 키프로스), 취리히(스위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가 늘어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됐다. 아스널은 '네덜란드 강호' PSV와 A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맨유는 E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mail]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편성

A조=아스널, PSV, 보되/글림, 취리히

B조=디나모 키이우, 렌, 페네르바체, 라르나카

C조=AS로마, 루도고레츠, 레알 베티스, 헬싱키

D조=브라가, 말뫼, 우니온 베를린, 위니옹

E조=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셰리프, 오모니아

F조=라치오, 페예노르트, 미트윌란, 슈투름 그라츠

G조=올림피아코스, 카라바흐, 프라이부르크, 낭트

H조=츠르베나 즈베즈다, AS모나코, 페렌츠바로시, 트라브존스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