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위 추락→UCL 험난, 클롭 한숨 "쉽게 통과할 경쟁 아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8-26 15:59 | 최종수정 2022-08-26 16:40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쉽게 통과할 수 있는 경쟁은 아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한탄했다.

리버풀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세 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풀럼(2대2 무)-크리스탈 팰리스(1대1 무)-맨유(1대2 패)를 상대로 승점 2점을 쌓는 데 그쳤다. 1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편성도 만만치 않다. A조에서 아약스, 나폴리, 레인저스와 격돌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UCL 조 편성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첫 번째로 말해야 할 것은 적절한 도전이라는 것이다. 레인저스는 우리에게 새로운 상대다. 그들의 이야기는 몇 년 동안 매우 흥미로웠다. 나폴리와는 정기적으로 경기했다. 아약스와는 힘든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올 시즌은 예년보다 조별리그가 짧다. 차이가 있다. 서로 다른 요구와 리듬에도 대비해야 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경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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