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우레이, 에스파뇰 떠나 中 상하이 이적…이적료 20억 추정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8-11 18:21 | 최종수정 2022-08-11 18:2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대표 공격수 우레이가 중국 무대로 복귀한다.

중국슈퍼리그 소속 상하이 포트FC는 11일 웨이보를 통해 우레이의 복귀를 발표했다.

2019년 상하이에서 에스파뇰로 이적료 200만유로에 이적한 우레이는 3년여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카탈루냐 언론에선 이번 이적에 이적료 150만유로(약 20억원)가 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2006년 상하이에서 프로데뷔해 2018년까지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슈퍼리그에서 27골을 터뜨린 2018년 팀을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경력의 정점을 맞이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1월 에스파뇰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에스파뇰 소속으로 스페인 1부와 2부에서 126경기에 출전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골을 넣은 게 유럽 커리어의 하이라이트.

우레이는 코파델레이와 유럽대회에서 골을 기록한 최초의 중국 선수의 타이틀을 달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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