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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매과이어(맨유)가 개막전부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매과이어가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실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주장' 매과이어는 킥오프 전부터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더선은 '매과이어는 입장 전에 선수단을 반대편에 세웠다. 다비드 데 헤아가 급히 알아채고 실수를 지적했다. 매과이어는 브라이턴의 주장에게 위치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실수에는 이유가 있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홈 경기장 벤치 위치를 바꿨다. 맨유는 앞서 왼쪽에 서서 입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른쪽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구단은 '텐 하흐 감독과 얘기한 결과 홈 팀과 원정 팀의 벤치를 바꾸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최악의 출발"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