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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이다.
스티븐 케니 아일랜드대표팀 감독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도허티를 응원하고 나섰다. 아일랜드의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각) '케니 감독이 도허티가 토트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국가대표다.
케니 감독은 "도허티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단언한 후 "도허티가 처음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설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이적 얘기도 나왔다. 그래서 그러 부분에 대해서 도허티와 이야기했는데, 그는 결단코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없었다. 도허티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고 밝혔다.
케니 감독은 "도허티는 복귀 후 단 하루도 훈련을 빠지지 않았다. 그는 AS로마전에서 60여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토요일에 사우스햄턴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나 또한 거기에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도허티가 뛸지는 알 수 없다. 토트넘은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내부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