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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몰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명문 구단으로 끌어올리는 사명을 맡은 에릭 텐하흐 감독이 엄청난 성과 보너스를 받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구단이 텐 하흐 감독에게 상당히 후한 보장을 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텐 하흐 감독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하나도 아쉬울 게 없다. 다른 스폰서로부터 그 이상을 받는다. 하지만 맨유가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오르지 못하면 문제가 커진다.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오르지 못하면 일단 아디다스로부터 받기로 한 2500만파운드를 못 받는다. 또한 방송 중계권료 수익 및 입장 수익에서도 큰 손실이 벌어진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