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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B 실바 내줄 생각 없는데?"
영국 더 미러지는 1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바르셀로나에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27세의 실바가 올 시즌 계획의 중요한 일원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루머가 떠돈 배경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대대적 전력 보강을 했다. 다음 시즌 계획을 짜고 있다. 밀려난 선수들은 과감하게 이적시켰다. 라힘 스털링이 대표적이다.
맨시티는 얼링 홀란드, 스테판 오르테가 모레노, 그리고 칼빈 필립스마저 보강했다. 미드필더진은 맨체스터 시티의 최고의 장점이다. 케빈 데 브라이너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당연히, 베르나르두 실바의 입지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스털링마저 첼시로 이적시키자,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실바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EPL 우승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노리는 팀이다. 로테이션 스쿼드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 핵심은 미드필더진 운용이다.
홀란드를 영입했지만, 맨시티의 힘은 여전히 중원에서 나온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서 가장 핵심적 선수 중 하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