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무슨 일이' 펩, 핵심 '3인방' 미국 투어 제외에 '함구령'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7-17 09:46 | 최종수정 2022-07-17 09:52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시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의 핵심전력인 필 포든, 일카이 권도간, 존 스톤스를 미국 투어에 제외했따. 영국의 'BBC'는 16일(이하 현지시각) '포든, 권도간, 스톤스가 미국 투어의 참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불참한다. 맨시티는 더 이상의 정보에는 함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든과 권도간, 스톤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최소 27경기 이상 소화한 주축 선수들이다. 이들은 미국행 대신 크로아티아에서 23세 이하 선수들과 훈련하며 몸은 만들 예정이다. '맨체스터이브팅뉴스'도 이들의 불참 소식을 전하며 '맨시티가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전했다.

26명의 미국 투어 명단 가운데는 에므리크 라포르트도 부상으로 미국 투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반면 새 영입인 엘링 홀란드. 칼빈 필립스, 훌리안 알바레즈는 미국 투어에 참가한다. 각각 아스널과 첼시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나단 아케도 일단 미국행에 합류한다.

맨시티는 미국에서 클럽 아메리카,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른 후 30일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에서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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