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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 윙어 에당 아자르(31)가 이를 악물었다.
지난 3시즌 잦은 부상으로 1억5000만유로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아자르는 이번여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현지시각) "아자르가 입단 후 두 번의 프리시즌 때는 과체중 상태로 팀에 합류했다. 지금은 정반대다. 지난시즌 말에 보여준 것과 비슷한 몸상태로 이전 목요일 프리시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다음시즌 레알 팬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활약한 아자르는 레알에선 세 시즌간 컵포함 단 6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시즌을 통해 브라질의 비니시우스가 왼쪽 윙어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