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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1호 영입'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첫 훈련부터 팬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텐 하흐 감독은 우여곡절 끝 1호 영입을 마무리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수비수 타이럴 말라시아를 품에 안았다. 1999년생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총 50경기에 나서 1골-5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 합류한 재능이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사령탑 시절 그의 움직임에 놀라워했을 정도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단 3초 만으로도 나는 이미 말라시아가 알렉스 텔레스보다 10배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라시아는 한 두번의 터치에도 능숙하다', '말라시아가 맨유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루크 쇼와 텔레스로는 충분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말라시아 외에도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이상 아약스) 등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