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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인식이 달라졌다. 더 이상 '짠돌이'의 오명은 없다.
린가드는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임대 생활을 보낸 웨스트햄과 뉴캐슬이 영입전에 앞서 있는 것으로 관측됐지만 연봉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가 과도한 연봉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부자구단' 뉴캐슬은 다소 의외다. 하지만 뉴캐슬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합리적인 지출'로 방향을 틀었다. 빡빡한 임금 구조를 깨는 것을 꺼려해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이다. 웨스트햄 또한 뉴캐슬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트넘이 '빅클럽'으로 재탄생한 분위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