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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르비스 에스투피난, 드디어 데려오나.
하지만 콘테 감독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지 매체 '골닷컴'은 토트넘이 에스투피난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스투피난은 24세 에콰도르 국가대표 레프트백으로,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지난 두 시즌 프리메라리가 53경기를 소화했다. 29경기에 선발로, 24경기에 교체로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4강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뛰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년 왓포드에 입단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 생활로 전전했지만, 비야레알에서 자신의 꽃을 완벽히 피웠다.
에스투피난의 이적료는 13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비야레알과 7년 장기 계약을 맺은 게 토트넘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