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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힘 스털링이 토트넘에 합류해도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연계 플레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각) 이렇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스털링의 기량은 상당하다. 케인과 함께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주전 국가대표 공격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데얀 클루셉스키가 강력한 스리톰을 형성했지만, 백업이었던 루카스 모라, 스티븐 베르바인은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더 깊은 힘을 원한다'고 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스털링에 대해 항상 극찬했다. 그는 여러차례 '스털링, 래시포드와 뛰는 것은 기쁘다. 최전방 혹은 2선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스털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 13골과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7세로 절정의 기량이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 EPL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이다. 케인과 손흥민의 연계 플레이는 EPL 최고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라인업도 어쩔 수 없다.
풋볼 런던은 '스털링이 가세해도 케인과 손흥민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문제없다. 오히려 클루셉스키처럼 그라운드에서 잘 연계할 수 있는 선수들의 추가 옵션을 갖는데는 아무런 해가 없다'고 했다.
즉, 스털링이 가세한다고 해도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추가 옵션 그 이상의 의미는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