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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콘테 효과인가, 임대생들 토트넘 복귀 '라스트 찬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6-20 16:57 | 최종수정 2022-06-20 17:47


사진=영국 언론 풋볼런던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것이 바로 '콘테 효과'인가. 임대 이적을 떠난 선수들이 토트넘 복귀 마지막 기회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길을 끌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 콘테 감독은 임대 이적한 선수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도 준비해야 한다. 더 많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5명의 선수가 콘테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첫 번째 선수는 2002년생 파페 사르다. 풋볼런던은 '사르가 드디어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메츠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다. 34경기에 나섰는데 대부분 선발로 나섰다.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콘테 감독이 그에 대한 높은 기대에도 준비가 돼 있는지는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턴 케인스 돈스로 임대 이적했던 트로이 패럿도 관심 갖고 지켜볼 재능이다. 2002년생 패럿은 순조로운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일각에선 패럿이 1년 더 임대 생활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콘테 감독 역시 이 점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엔 또 다른 어린 재능이 필요하다. 콘테 감독이 눈여겨 볼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풋볼런던은 발렌시아에서 맹활약을 한 브리안 힐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힐은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의 체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00년생 잭 클라크에 대해선 '콘테 감독이 한 번 더 지켜볼 수 있다. 클라크는 23세 이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재임대가 유력하다. 이번에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봤다.

2001년생 키온 에테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에테는 콘테 감독의 눈에 띌 수 있다. 장신(1m98)에 영리하고 발도 빠르다. 한국 원정에 동행한다면 최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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