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PO현장리뷰]'나바스 슈퍼세이브'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누르고 월드컵 마지막 합류!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04:54



[아흐메드빈알리스타디움(카타르 알 라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스타리카가 뉴질랜드를 누르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본선 진출국이 됐다.

코스타리카는 14일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얀에 있는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코스타리카는 1990년, 2002년, 2006년, 2014년, 2018년에 이어 6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뉴질랜드는 동점골이 VAR로 취소당하고,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불운에 울었다.

코스타리카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베넷이 왼쪽 뒷공간으로 파고 들어 볼을 잡았다. 그리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2선에서 달려들던 캠벨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뉴질랜드는 최전방 우드를 활용했다. 우드의 머리를 향해 볼을 계속 올렸다. 어느 정도 통했다.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우드가 헤더로 떨궜다. 그리브가 달려들어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13분에도 우드가 헤더로 떨궜다. 이번에는 가벳이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15분 우드가 헤더슛을 시도했다. 나바스가 선방했다. 뉴질랜드가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그러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의 수비가 단단했다.

전반 39분 뉴질랜드가 골망을 흔들었다. 가벳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걷어내려다 실수했다. 수비수 맞고 볼이 우드 앞으로 떨어졌다. 우드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이 가동됐다. 주심은 골을 취소시켰다. 가벳이 크로스를 올리기 직전 모라를 잡아끌었다. 파울이었다.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가 3명을 교체했다. 루이스, 왓슨, 마르티네스를 넣었다. 공격과 측면을 교체했다. 코스타리카는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뉴질랜드는 마음이 급해졌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4분 바바로스가 거친 백태클로 퇴장당했다. 뉴질랜드는 한 명이 적은 상태에서 경기를 펼쳐야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2분 루이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나바스가 슈퍼세이브했다.

코스타리카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후반 35분 보르게스를 빼고 차콘을 넣었다. 그러자 뉴질랜드는 페인과 스타메니치를 넣으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39분 뉴질랜드는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우드가 뒷공간을 침투했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나바스가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우드가 슈팅 찬스를 잡았다. 얼리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 수비수의 저항에 슈팅을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코스타리카가 잘 버텼다. 한 골을 지켜내며 승리, 월드컵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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