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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난 단지 뛰고 싶을 뿐이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
베르바인은 그 설움을 네덜란드대표팀에서 풀고 있다. 베르바인은 지난 4일 벨기에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그룹4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최근 네덜란드대표팀이 치른 5차례 A매치에서 5골 등 골폭풍을 휘몰아치며 네덜란드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어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나의 최우선 사항이 아니다. 중요한 건 내가 경기를 뛸 수 있느냐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이후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토트넘에서 사실상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주 뛰고 싶다. 빨리 거취가 명확해졌으면 좋겠다. 이제 내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아약스와 물밑 접촉 중이다. 5년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베르바인은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어 출전시간이 보장된 팀을 원하고 있다.
EPL 내에선 맨유와 연결된다는 루머가 나돌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베르바인은 아약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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