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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대한민국과 친선경기를 앞둔 칠레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칠레 대표팀 선수 1명과 코치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선수단과 떨어져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칠레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상대할 '가상 우루과이'로 관심을 모은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칠레는 우루과이와 같은 남미 대륙 팀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개인기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내는 스타일이다.
다만, 이번 대표팀은 '최정예'가 아니다. 칠레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번 경기가 그의 데뷔전이다. 2010년대 전성기에 팀의 중심축이었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등 스타들이 이번에 대거 빠졌다.
대전=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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