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상을 수상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극찬 행렬에 합류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은 굉장하다. 그의 연계플레이는 토트넘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토트넘의 스리톱이 있다면, 어느 팀이라도 찬스의 반은 살릴 수 있다. 손흥민은 그중에서도 최고였다. 경이롭다. 마무리 능력을 보라, 굉장한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노리치전에서 22, 23골을 터뜨리며 같은 날 울버햄턴을 상대로 1골을 추가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동률을 이뤄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하루가 지난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열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와 좋은 성적까지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 기회를 빌어 한국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6만명의 관중 속에서 유독 태극기와 한국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서인지도 모르겠다. 매번 마음이 가득 찬 기분과 함께 큰 힘이 생기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께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하루의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