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월클들의 '월드컵 디스전'…네이마르 "음바페,넌 11월에 집에 가버렷!"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5-18 11:30 | 최종수정 2022-05-18 11:32


카타르 도하에서 데이비드 베컴을 만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사진=PSG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선수들이 월드컵을 주제로 '디스전'을 펼쳤다.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아치라프 하키미(모로코), 율리안 드락슬러(독일), 다닐루 페레이라(포르투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네덜란드)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서 진행한 PSG 투어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대화 중 바이날둠이 음바페에게 카타르월드컵 본선이 11월에 시작하고 12월에 결승전이 펼쳐진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때, 네이마르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이 '브라질 대표'는 "음바페, 너는 11월에 집으로 돌아가!"라고 '프랑스 대표'를 자극했다.

음바페는 '포르투갈 대표'인 다닐루에게 포르투갈이 탈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이 탈락해야 우승 경쟁팀이 줄어든다는 거다.


이때 다시 한번 네이마르가 '참전'했다. 네이마르는 "킬리안, 너는 전에 우승했잖아. 이번엔 브라질 차례야! 100% 브라질! 포르투갈, 아웃! 모로코, 아웃! 프랑스, 아웃! 그리고 브라질 우승!"이라고 외치며 동료들 앞에서 깔깔거리며 웃었다.

계속해서 "월드컵에서 뛰는 건 굉장한 일이다. 나는 드락슬러, 킬리안과 달리 월드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월드컵은 내 꿈"이라며 월드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카타르월드컵은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카타르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5명의 선수 중엔 단 한 명만이 웃을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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