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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BBC도 인정했다. 손흥민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엄청난 존재감이었다. 전반 22분 페널티킥(PK)을 유도, 케인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엄청난 역할을 했다. 에릭 다이어의 롱패스를 받았고, 아스널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결국 전반 37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벤탄쿠르를 거쳐 케인의 골로 연결됐고, 후반 2분 손흥민은 케인과 상대 수비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흐른 볼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27분 스티븐 베르바인으로 교체됐지만, 손흥민의 경기 지배력이 물이 오른 것을 실감케하는 경기였다.
양팀 통틀어 유일한 8점대, 최고점을 받았다. BBC는 '손흥민이 후반 2분 아스널의 모든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고 극찬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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