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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를 보내는데, 돈까지 지원한다.'
결국 맨유는 헨더슨의 성장을 위해 다시 임대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대로 팀내에 남아있어 봤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헨더슨의 주급이 12만파운드(약 1억9300만원)나 된다는 점이다. 높은 몸값으로 인해 그를 탐내는 구단이 선뜻 입찰을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맨유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결국 주급의 상당부분을 맨유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임대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 몸값 부담이 줄어들면 헨더슨을 데려갈 팀들이 금세 나타날 전망이다. 맨유는 주급의 절반인 6만파운드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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