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 현대를 선두로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2022시즌 첫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2~3월 열린 6경기에서 5승1무로 무패행진을 견인했다. 첫 경기였던 김천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성남, 수원FC, 전북, 서울, 포항을 차례로 제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울산은 4라운드 '현대가더비'에서 전북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했고, 6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는 포항을 2대0으로 꺾는 등 라이벌 팀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울산은 6경기에서 9득점-2실점으로 K리그1 최다 팀 득점과 최소 팀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절대 1강'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홍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